33년
(C)箱舟の聖母社


“33년”(88) “알림… 파도레 안제리스”

1615년8월, 데라자와 촌의 크리스챤 마을은 계획대로 꾸려져 가고 집도 세워져 가고 있었다. 당초 4채를 예정하고 있었는데 지금 5채의 집이 세워지고 있다. 로구사에몬과 마그달레나가 결혼하여 살려는 집이 더 가해진 것이다. 후지 효에이는 저택에 더부살이 부부를 고용하여 살기로 했다. 집이 완성되면 로구사에몬과 마그달레나는 결혼하고 후지 효에이의 집에서 나와 이쪽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크리스챤 마을을 꾸리는 일을 하기 위한 것과, 세 사람이 같이 전도 여행으로 떠나는 일에 편리한 것, 그리고 또한 겐고로, 시로 효에이, 와타루 사부로, 마고쥬로 등 4명의 젊은이들을 미래의 전도사로 교육하기 위한 편의를 보아 로구사에몬이 이렇게 결정한 것이었다.
데라사와 가나야마의 시스토가, 림씨가, 오에가의 가까운 곳에 다섯채의 새집이 건축되어 가고 목수들이 바삐 보내며, 새 논밭 개간도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었다.
오늘 로구사에몬, 마그달레나, 겐고로와 그의 어머니, 시로 효에이, 야사부로, 마고쥬로는 함께 일하고 있었다. 이 때 림씨 두목이 왔다. 
림씨 두목 “여러분, 논밭 일을 그만 두고 우리 집에 모여요.”
일곱 사람은 무슨 일인지 하며 농구를 그 자리에 놓고 림씨 두목 집에 갔다. 림씨 부인이 후지 효에이와 로구사에몬을 데리고 왔다. 림씨 두목도 부인도 기쁜 표정을 하고 있으므로 무언가 좋은 일이 있는 것 같다. 시스토와 카타리나도 와 있다. 오에 부부도 와 있다. 모두 기뻐하고 있었다.
로구사에몬 “야, 모두 모였습니까. 무언가 좋은 일 있습니까.”
일곱 사람을 대표하여 로구사에몬이 묻는다.
림씨 두목 “대단히 좋은 일이 있습니다. 안제리스 라고 하는 파도레가 유자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마쓰오카 가나야마에 온다고 합니다. “
로구사에몬 “에, 파도레 안제리스? 잘 알고 있지요. 나가사키로부터
마카오나 마닐라에 추방되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더 자세히 들려주십시오.”
림씨 부인 “우선, 모두 앉으세요 차를 준비할테니.” 야채 절임과 차가
나오니 림씨 두목이 설명하기 시작한다.
림씨 두목 “오로시에 긴잔의 호리고들이 알려 온 소식인데, 안제리스 파도레는 지금 거기에 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마스다 긴잔에 가고 마쓰오카 가나야마로 온다고 해요. 또한 동숙 3명을 데리고 지금 쓰가루를 향하고 있다고 해. 북쪽을 향하고 있기에 남쪽이 되는 이쪽으로는 안온다고 해요.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함께 만나러 갈까?” 돌연 마고쥬로가 외친다.
손자 10郞 “나, 파토레에게 세례를 받고 싶어요.”
겐고로 “나도 그래.”
야사부로 “나도.”
시로 효에이 “나도.”
겐고로의 어머니 “나도.”
마그달레나 “나, 파도레로에게서 결혼식 해 주셨으면 해. ”마그달레나가 로구사에몬의 손을 잡고 눈을 응시한다. 로구사에몬이 놀라며 말한다.
로구사에몬 “그래. 결혼식을 해 받도록 하자. 5명의 세례에 또한 우리의 결혼식이다. 참으로 훌륭한 일이구나. 이런 좋은 때를 마추어 파도레 안제리스가 와 주다니.” 로구사에몬은 꿈꾸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다.
로구사에몬 “시스토, 카타리나, 우리들의 결혼식 증인으로 서 주지
않겠습니까? 결혼식 때에 증인 2명이 필요한 것이지요.”
카타리나 “야, 로구사에몬, 정말. 기쁘네, 해 드리고 말고요.”
시스토 “물론 해 드리지요, 매우 기쁨니다..”
로구사에몬 “기쁨니다. 시스토와 카타리나가 우리들의 결혼 증인이 되여 주신다니.”
시스토 “나는 '적의 무기를 빼앗아 싸워야 한다'고 마그달레나에게
알려 주었을 뿐이지요.”
카타리나 “나는 하나님에게 빌었을 뿐이지요.”
로구사에몬 “그래? 마그달레나.”
마그달레나 “아니요. 시스토와 카타리나는 나와 함께 로구사에몬과
싸웠지요.”
림씨 두목 “싸워서 하는 결혼이라니 아주 웬만하지 않은 결혼이구나.”
차를 마이고 있던 림씨 부인이 참다 못해 붓 하고 입에 차물을 뿜어낸다. 모두 큰 소리로 웃는다.
카타리나 “로구사에몬, 로구사에몬은 본 일이 없지만 루이스와 야에의 결혼식 때, 나 고려 나들이 옷을 만들어서 시스토와 함께 입었지요. 그 옷을 가져와 입어도 좋을까요. 시스토와 둘이서.”
시스토 “우리들은 일본 나들이 옷은 가지고 있지 않아요.”
로구사에몬 “고려의 나들이 옷을 갖고 있다면 부디 입으시지요. 나도
일본 나들이 옷은 없지만, 혹시 루이스와 야에가 고려 나들이 옷을 갖고 있지 않는가요.”
카타리나 “예, 그래요. 루이스와 야에도 고려 나들이 옷을 갖고
있지요.”
로구사에몬 “루이스의 고려 나들이 옷을 나에게 빌려 주실수 없을까요.”
마그달레나 “나도 야에의 고려 나들이 옷을 입고 싶어요.”
카타리나 “내가 입혀 드리지요.”
마그달레나 “야, 기뻐. 나 그런 좋은 옷 입어 본 적 없지, 정말 입고
싶어요.”
림씨 두목 “나는 이 다섯명의 세례를 위한 도구를 가지고 가지. 어쨌든 모두 함께 가자.”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림씨 두목 “일주일 후 출발하자. 마쓰오카 금산에서 숙박하는 장소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모두 내가 잘 마련해 드릴테니.”



2009年10月13日 UP
著者 ジャン・マリー神父・ソーンブッシュ・リトルヨハ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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