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C)箱舟の聖母社


“33년”(87) '불교 신자로 위장, 결심'

그날 밤, 시스토는 로구사에몬과 마그달레나를 청해 저녁 식사를 같이 먹었다. 야에와 갓난아기 아그네스는 자고 있다.
루이스 “로구사에몬, 야에와 아그네스의 목숨을 구해 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함께 로구사에몬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린다.
로구사에몬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나에게 아니라 마리아
마마에게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시스토 “그래. 모두 마리아 마마에게도 감사를 드리자. 야에와
아그네스를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크게 머리를 수그리고 마리아 관음을 바라본다.
루이스 “아버지, 이 기적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고려에 대한
사랑과 꿈의 축복이라고 나는 생각해요. 아그네스는 첫 손녀이지요. 그러므로 당당히 불교 신자로 위장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나는 마리아 마마의 도움으로 태어난 아그네스를 안았을 때 아무런 주저도 없어진 것이요. 아버지와 어머니는 고려를 위해 순교하고 우리들은 고려를 위해 당당히 불교 신자로 위장하지요. 마리아 마마가 그것을 기대하고 계신다는 것을 나는 알았어요.” 이말을 듣고 시스토와 카타리나는 매우 기뻐한다. 루이스가 이 기적을 이렇게 받아들이려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요아킴 “이 기적이 그렇게 의미가 있는 것이라면 나도
루이스를 뒤따라 결혼하고 고려의 피를 잇는 크리스챤을 남기겠어요.” 쿠라라가 기쁜 듯 얼굴을 불히며 수긍한다. 모두가 매우 놀란다.
카타리나 “에, 쿠라라는 아직 11살이지. 벌써 결혼 해. “
요아킴 “어머니, 아직은 안해요. 하지만 오늘부터 약혼을 정하기를 원하지요.”
시스토 “요아킴도 쿠라라도 서로 그렇게 원하고 있나.”
요아킴 “응. 죽을 듯 원하고 있지.”
쿠라라 “응. 참을 수 없을 정도 좋아 해.”
시스토와 카타리나는 얼굴을 마주 본다.
카타리나 “시스토, 시스토는 요아킴 며느리를 에도로부터
데리고 왔네요.”
시스토 “정말 그렇네요. 좋아, 요아킴 쿠라라, 약혼을
정하기로 하자.”
요아킴 “좋다.” 모두가 요아킴과 쿠라라를 축복한다. 축복의 소동이 안정되고 로구사에몬이 말한다.
로구사에몬 “오늘은 아그네스의 생일과 세례의 축하, 더불어 요아킴과 쿠라라의 약혼, 그리고 마리아 마마가 기적을 하사하고 야에와 아그네스의 목숨을 구해 준 일에 대해 축하합니다.”
마리아 “네, 로구사에몬. 왜 그렇게 갓난아기에게 세례를 하사하는 것입니까.”모두가 그것을 알고 싶어한다.
로구사에몬 “세례를 받고 죽은 갓난아기는 천국에 곧장 가서 하나님을 만나서 영원히 완전한 행복을 받는 것이다. 세례를 받지 못하고 죽은 갓난아기는 린보라고 하는 곳에 가서 자연적으로 행복한 상태로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날 수는 없지만. 그러므로 난산으로 아기가 죽을것 같을 때에는 아기에게 어떻게든 직접 물을 뿌려 세례를 하사하는 것이야.”
마리아 “린보 라고 하는 곳이 있나요.”
로구사에몬 “그래요. 유산한 갓난 아기는 모두 거기에 가는
것이야.” 모두 처음으로 린보라는 곳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로구사에몬 “만약, 아그네스가 세례 나중에 죽었다고 하면 곧장 천국에 가기 때문에 교회의 장례식 미사는 검은 옷이 아니고 흰 옷으로 하는 것이야. 즉 축하를 하는 것이지.”
마리아 “에.” 시스토와 카타리나는 또 조국이 생각난다.
카타리나 “천국에 가게 하는 것이 그렇게 간단히 되는건가요.”
시스토 “로구사에몬, 고려에는 아직 한사람도 선교사가
들어가지 못하고 있지요.”
로구사에몬 “중국으로나 일본으로나 아직 한사람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지요.”
시스토 “카타리나, 우리들은 정말 고려를 위해 목숨을 바칠 필요가 있네요.”
카타리나 “그래요, 시스토. “
마리아 “나도 고려를 위해 결혼하고 당당하게 불교 신자의
모양을 하지요. 그러나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 좋아. 결혼한다면. “
시스토 “응, 아버지와 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나?” 시스토는
굉장히 기쁜 모양이다.
카타리나 “마리아도 우리의 피를 이은 아이를 남기고 싶은 것이네.”
마리아 “응. 아버지 어머니, 나 뭐나 다 할 수 있지요.”
시스토 “그럼, 크리스챤 마을을 꾸리기 위해 아버지와 어머니는 밖에
나 돌고 있을테니 모두에게 잘 부탁해.”
모두 즐겁게 웃는다. 시스토 일가 전체가 조국 고려에 대한 사랑에 불타고 있다는 것을 로구사에몬과 마그달레나가 깊게 느껴 본 하루였다.



2009年10月13日 UP
著者 ジャン・マリー神父・ソーンブッシュ・リトルヨハ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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