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C)箱舟の聖母社


“33년”(69) “불교도 신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거야.”

요고테로부터 돌아온 시스토와 카타리나는 곧 림씨 주인과 부인의 곳에 갔다.
림씨 주인 “예, 숨긴다고, 당당하게 위선해 불교도 신자의 모습을 한다고.” 림씨 주인과 부인이 눈을 크게 뜨고 듣고 있다.
시스토 “예, 그래요.”
림씨 주인 “그것 참 웃을만한 못된 장난이구나, 전혀 참. 그렇게 해서 크리스챤을 근절하자고 하는 이에야스나 슈주를 속히고 대대의 크리스챤이 계속되어 가면 그야말로 유쾌하고 통쾌해. 나 찬성이야.”
림씨 부인 “감춰 다니지 않고 당당히 다니는 것이 좋아. 선생님 부인. 선생님은 잘도 이런 생각을 해내셨네요.”
림씨 주인 “우리들은 아직 불교 신자로 위장하지 않았고, 여기의 역인에게 귀순하는 증서도 내지 않았지만 데라사와 가나야마와 원내은산은 크리스챤 투성이라는건 이 지방역인로부터 사타케님까지 데바의 역인들은 모두 알고 있지요. 그러면서도 사타케님의 생각대로 페토로우메즈님 한사람이 크리스챤을 그만두고, 그외에는 다 눈을 감게 하고 있는 셈이기에 여기만은 이미 숨길 필요도 없이 당당하게 잠복하고 있는 상태지요•••.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해주고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적이 되어 간 도쿠가와가에게 이겨서 크리스챤을 대대 이어받아 가야하지.” 림씨 주인의 분석력 넘치는 이야기를 모두 열심히 듣고 있다. 림씨 주인은 앞을 내다보는 능력이 있다. 게다가 구체적으로 이미지해서 판단한다. 지금도 그것을 머리속에 그려보고 있었던 것이다.
림씨 주인 “시스토 선생님, 전국의 광산에 드디어 박해가 사작되고 다른곳과 같이 조사할 때가 되면 광산에 대대 크리스챤을 이어 붙이는데도 불리한 점이 있어요. 원래 호리고들은 일찍히 죽기 때문에 결혼하려고 하지 않지요. 그러므로 자손에게 무엇인가를 남겨 놓으려는 생각도 없지요. 그리고 광산은 십몇년 파고는 버리게 되지요. 그러면 거기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않고 모두 어디론가 가 버리지요. 이 지방의 일본인 같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나 좋다고 해도 데라사와 가나야마나 원내은산이 몇십년 지속될지 누구도 모르지요. 그러니까 호리고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져 다른 광산에 흘러가 누구도 남지 않지…. 그래, 두목들의 허가를 받고 호리고를 그만두고 백성이 되면 이 지방에 남을 수 있을가.”
시스토 “림씨 주인, 고맙습니다. 매우 도움이 되었어요. 지금의 말씀이.” 림씨 부인이 일어나 차나 야채 절임을 바꿔 들여 온다.
카타리나 “림씨 주인님, 여주인님. 또 하나 못된 장난이 있는데요•••. 로구사에몬은 아직 전도 여행으로부터 돌아오지 않았지만•••. 마그달레나가 로구사에몬과 결혼하고 싶어 매우 괴로워하고 있어요.”
림씨 부인 “그것, 참” 림씨 부인이 한탄한다.
카타리나 “나는 로구사에몬도 마그달레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림씨 부인 “그것 참. 나도 알만 하지요. 여자의 감각을요. 로구사에몬도 마그달레나를 사랑하고 있어요. 틀림 없어.”
림씨 주인 “왜 그런 일을 아는 거야.”
림씨 부인 “여자 감각은 영민한거지요. 로구사에몬이 마그달레나를 시끄러운체 하거나 흥미 없는체 하거나 아이처럼 여기거나 하는걸 보면 알수 있지요.” 자신 만만한 림씨 부인의 대답에 림씨 주인은 입 다물고 있다.
림씨 부인 “그리고, 못된 장난이라고 하는건 뭔데.”
카타리나 “로구사에몬에게는 말하지 말고 로구사에몬과 마그달레나에 친한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기원하는 것이지요. 로구사에몬과 마그달레나가 결혼하도록 해 주십시오라고. 두사람이 결혼하도록.”
림씨 부인 “나, 그러지.”
림씨 주인 “하하하. 나도 그러지.” 



2009年10月13日 UP
著者 ジャン・マリー神父・ソーンブッシュ・リトルヨハネ
(C) 箱舟の聖母社



〒012-0106
秋田県湯沢市三梨町字清水小屋14
箱舟の聖母社

 電話・FAX: 0183-42-2762
 Eメール:charbeljapan@nifty.ne.jp
 郵便振替 02260-0-91200


[ HOME ] [ 33년]

inserted by FC2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