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C)箱舟の聖母社


“33년”(67) “시스토가 두려워하는 못된 장난”

시스토도 카타리나 로구사에몬은 쇼주인의 집을 나서 거리로 향해 걷고 있다. 가도를 나와 로구사에몬은 구보타를 향하고 시스토와 카타리나는 데라사와에 향한다. 반대방향으로 가게 되므로 여기에서 이별이다.

시스토 “로구사에몬, 박해는 금후 어떻게 될가.”
로구사에몬 “응. 도쿠가와가는 천령에서 대관을 이용하여 한 행위를 이번에는 모든 번에서도 행하는 것이 틀림 없으리라고 생각해. 즉, 영민 전원을 조사해 한사람도 빠짐없이 크리스챤들을 명부에 기입하고, 그로부터 모든 방법을 다하여 신앙을 버리게 할거요. 바로 귀순하게 하지요. 귀순하지 않으면 죽여버린다고 하는 것이요…”
시스토 “크리스챤을 한사람도 남김없이 없애버리려고 하는거지요.”
로구사에몬 “이에야스와 슈주는 자신들의 후계자들을 위해서 크리스챤 근절에 손을 댄 것이요. 도쿠가와가 살아있는한 이것이 계속될 것이요. 이에야스와 슈주의 염원은 그들의 가계가 계속되는 그것뿐이지요. 그리고 그들의 최대의 장해가 크리스챤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요. 그래요 시스토, 도쿠가와가는 크리스챤을 한사람도 남김없이 근절하려고 하고 것이요. 이제부터 도쿠가와가의 지배력이 늘어나면 늘어나는 만큼 박해가 심해질 것이요.”
시스토 “그럴가 참말로.” 시스토는 이렇게 중얼대며 묵묵히 걷는다. 가도머리에 나왔다. 시스토와 카타리나는 로구사에몬과 헤어지고 데라사와를 향해 걷기 시작한다. 오늘 저녁에는 유자와에 숙소를 정할 예정이다.

카타리나 “정말 아름다와.” 점차 해가 저물어 가는 하늘, 오른쪽 경사에 보여오는 조카이산, 카타리나는 그 아름다움에 감격하면서 중얼댄다. 요코테부터 데라사와까지는 사랑하는 남편, 시스토와 두사람만이 걷게되는 여행이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시스토와 두사람만이 유자와의 숙소에 숙박한다. 시스토는 무엇인가를 열심히 생각하면서 묵묵히 걷고 있기에 방해하지 않으려고 말을 걸지 않고 시스토의 옆 얼굴만 미소띤 얼굴로 바라본다.
시스토    ”그래.” 그 때 돌연 시스토가 입을 열고 미소 짓는다.
카타리나 “응 시스토, 뭐라고요.”
시스토 “응. 그래 그래, 아주 재미있는 못된 장난이 생각 나.”
카타리나 “뭘요. 못된 장난이라고요.”
시스토 “응. 방법이 없을거야… 하하하•••, 정말로.”
카타리나 “도대체 누가 방법이 없는거요.”
시스토 “이에야스와 슈주지, 그리고 그 후계자들 전체이지.”
카타리나 “좋아. 어떤 못된 장난인데.”
시스토 “오늘 본 쇼주인과 같은 방법이지. 크리스챤 모두가 불교 신자로 보이게끔 위장하지. 그리고 박해가 오면 에도의 크리스챤들처럼 인차 귀순하지. 귀순하는 서류를 써내는 거야. 그러면 놈들은 그 이상 박해할 수도 없게 되는거야.”
카타리나 “야 재미있어. 그 쇼주인처럼 주변의 사람들은 모두 그런걸 알고 있는데도 그렇게 할수 있는 것이지요.”
시스토 “그래, 그게 재미있는 일이야.”
카타리나 “응. 함께 크리스챤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 참 재미있어. 주변의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데도.”
시스토 “그래, 그리고 이 방법으로서 나의 꿈이 이루어지는거야. 언젠가 우리들의 피를 이은 크리스챤이 사랑하는 조국, 고려를 위해 일한다고 하는 꿈. 크리스챤들을 근절하여 버리면 이런 꿈이 실현될수 없는거지.”
카타리나 “나, 가슴이 두근거려 죽겠어. 이 장난이 아주 좋아. 시스토, 나 역시 시스토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거요.” 시스토와 카타리나는 갑자기 활기를 띤다.



2009年10月13日 UP
著者 ジャン・マリー神父・ソーンブッシュ・リトルヨハネ
(C) 箱舟の聖母社



〒012-0106
秋田県湯沢市三梨町字清水小屋14
箱舟の聖母社

 電話・FAX: 0183-42-2762
 Eメール:charbeljapan@nifty.ne.jp
 郵便振替 02260-0-91200


[ HOME ] [ 33년]

inserted by FC2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