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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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57)에도의 박해와 크리스챤들의 고통
(江戸の迫害と、ころびキリシタン)

 1613년8월, 로구사에몬은 에도의 박해가 시작된 것을 알리기 위해 데라사와까지 부랴부랴 왔다. 3700명의 에도 크리스챤 명부에 의해 7월27일, 크리스챤들에 대한 체포가 시작된 것이다. 전번의 멤버가 모두 후지효에이의 저택에 모였다.

로구사에몬
“도쿠가와히데타다의 명령으로 1500명의 명보에 올려진 분들이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불과 몇 명을 내놓고는 모두 크리스챤 신앙을 버리려는 서약을 맺고 집으로 돌려 보냈다고 합니다..”

 이 일이 있은지 반개월후인 8월12일에는 아사쿠사의 한센병원이 수색되고 루이스·소테러 신부와 같이 일하고 있었던 크리스챤들이 모두 잡혀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다. 바로 로구사에몬 일행이 에도에 향하고 있었을 때였다. 돌연 카타리나가 아상한듯이 입을 연다.

카타리나
“만약 참말로 예수를 신앙한다고 할때 그 사람이 크리스챤 신앙을 버린다는 서약을 역인에게 한 순간 예수가 미워질수 있을까.”

 남성들은 이 질문에 깜짝 놀란다. 여성들도 눈동자를 반짝이며 입을 열려고 한다.

카타리나
“난 예수의 큰팬이에요. 다만 그것만이지요. 그외는 아무것도 생각 하지 않지요. 난 연약하기 때문에 강박이라든, 고몬에 항복할수도 있고, 서약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일생 그일을 후회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를 신앙하는 마음은 변함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림씨 부인이 림씨 두목을 바라보면서 말한다.

림씨 부인
“하나님이 이렇게 못난 나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나도 예수를 사랑하고 싶은 것이지요. 나도 다만 그뿐이에요, 그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항복하고 서약하고 지금의 나보다 더욱 더 고통스러운 지경에 빠지면 나를 사랑해 주신 하나님, 예수에 대한 사랑이 더욱 불타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림씨 두목은 평시에는 들을수 없었던 림씨 부인의 말에 깜짝놀란다.

야에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지 해 드리고 싶어요. 또한 그 사람에게 상처을 입혔는데도 그 사람이 변함없이 나를 사랑한다면 더욱 나의 모든것을 드리고 싶어지지요.”

 이제 금방 신혼인 야에가 볼을 빨갛게 물들이며 말한다.

야에
“난 아무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도 모르지만, 단지 훌륭한 예수를 마음에 그려보며 이야기하는 것이 기뻐서 참을 수 없네요. 훌륭한 예수를 미워하라는 건 되지않아.”

 마그달레나는 평소와 같이 로구사에몬의가 옆에 앉아 불타는 표정을 짓고 있다.

마그달레나
“참말로 아주 좋아하는 사람을 갑자기 미워하라고 하니 될수 없어. 나, 예수에 반해 신앙하게 되였어. 그 이상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 신앙을 가진 그때부터 떨어질 수 없게 되었지요.”

 언제와 같이 강벽한 성격을 들어내는 여성으로서의 마그달레나이다.

마그달레나
“절로 많이 생각해보고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예수를 신앙한 만큼, 그보다 더 큰 이유나 목적이 없이는 지금의 신앙을 버릴수 없는 것이지요. 제가 좋아서 들어선 길을 떨어지라 해도 그렇게 할수없지요. 더욱 더 스스로 따라가고 싶지요.”

 14세의 여자 아이 마그달레나가 남자 어른과 같이 이론하느데 대해 모두 감탄하고 있었다. 생각하는 방식까지 남자들과 같은 그 모습을 아이때부터 보아왔던 후지효에이, 고구사에몬과 그외의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었다.

마그달레나
“내가 항복하고 서약해 버린다면 그것을 미안하게 생각되여 더 필사적으로 지금보다 더욱 강렬하고 열심해지지 않을까요. 슬프게 되신 예수님에게 기쁨을 드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가를 필사적으로 찾아서 거기에 일생 몰두하게 되리라고 생각해요.”

 마그달레나의 말에 다른 여성들 모두가 크게 수긍하고 있었다. 동감이고 찬성이라는 의미이다. 이번에는 9살되는 마리아가 말한다.

마리아
“난 먼 나라에 멋찐 왕자님이 있고 언젠가 나를 만나러 오고 결혼해 준다고 하면 지금부터 그 왕자님을 아주 좋아하게 될것같아. 마음 속으로 그 왕자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또한 다른 사람들로부터 웃음보지 않도록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아.”

 옛날 이야기의 세계에 살고 있는 마리아의 발언에 모두 생글생글 웃으며, 주위의 분위기가 유괘해졌다. 마리아는 아직 첫사랑을 경험하지 않고 있다.

시스토
“여자들이 발언해 주셔서 나는 매우 방조가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하나님이 지하교회에 무엇을 하려고 계시는지 알았어요. 꼭 지금까지 없었던 무었이리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마리아와 같은 이 지하교회가 박해되어 신앙을 버리고 서약한 사람들을 마중나갈 것을 원하고 계십니다. ”

림씨 두목
“마중 가는 것이요.”

시스토
“예. 그렇지요. 마중 가면 그들은 참말로 순수히 예수를 사랑하고 꼭 광산에 오실 것입니다. 여자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여성들
“예.”

시스토
“광산은 치외 법권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신앙할 수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에야스가 광산노동자는 광석을 도장 대신으로 갖고 있으면 관문을 통과할수 있다고 정했기에 도장을 대신할수 있는 광석을 준비하여 마중가는 것이요. 나로부터 지하교회의 여러 두령들에게 지령을 내지요. 박해가 일어난 곳에 크리스챤을 마중가지요. 두령들 자신이 갈 것인가, 아니면 호리고 아이들을 보내게 하지요. 데라사와 가나야마와 원내은산으로부터 내일이라도 호리고 아이들을 에도에 보내요. 빨리 가는 편이 좋아요. 많은 호리고 아이들이 이 지령을 갖고 일본중의 지하교회를 돌아보게 하는 것이요. ”

림씨 두목
“에도에는 내가 스스로 마중가지요. 이것은 지하교회의 하나의 ‘내기’요. ‘큰 도박’이야. 이런 귀중한 일을 호리고 아이들에게만이 맡긴다고 하는건 불안하지.”

로구사에몬
“내가 길 안내하지요.”

시스토
“나도 에도에 마중 가지요. 그럼 내일은 지하교회를 호리고 아이들에게 분담시키는 일을 우리 세 사람이 끝내고 모레는 에도에 빨리 갑시다.”





2009年8月11日 UP
著者 ジャン・マリー神父・ソーンブッシュ・リトルヨハ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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