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C)箱舟の聖母社


33-54

‘카타리나 남비’
그날 밤, 급히 지어놓은 작은 살림집 안에서 시스토일가가 식탁을 둘러싸고 않아 있었다. 금방 사온 모피와 유피를 카타리나가 모두에게 보여주었다.
카타리나 “병이 중한 사람들을 병이 경한 사람들이 보살펴주고 서로 도와주어야 하지요. 그들은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무언가 빌어먹고 살고 있지요. 내가 쇼핑하여 주어 많이 방조 받았다고 하던데요. 하지만 모두 매우 가난해요. 부탁해요, 우리들은 부자이지요. 그 사람들에게 나누어 드리자구요.” 시스토는 이시미 은산에 와서 얼마 안 되었을 때 카타리나의 따뜻한 사랑으로 많은 일이 성사되었던 것을 상기하며 듣고 있었다. 또 같은일이 중복되고 있는 것이다. 시스토는 카타리나의 동정과 사랑으로 된 행동이 하나님에 의해 축복되는 것을 체험해 오고 있었다. 그러므로 카타리나를 신뢰해 말했다.
시스토 “이제 곧 돈을 가지고 같다 와.”
카타리나 “야, 기뻐요. 고마와요 시스토. 그리고 난 이 일을 페토로히토미님에게 이야기해 드리지요. 꼭 페토로히토미님은 그 사람들을 가르치고 그 사람들 모두에게 세례하여 드릴것이예요.” 매우 단순한 카타리나이다. 시스토도 그것대로 좋다고 생각한다. 카타리나의 생각이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감탄한다.
카타리나 “그리고 시스토, 마타기 미카엘씨가….”카타리나는 짐승의 간장이나 소장등 내장을 입수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시스토 “대단하네, 좋은 일이야. 하지만 어떻게 요리할 작정이요.”
카타리나 “이 지방의 된장은 매우 달콤하지요. 맛있지요. 그 된장으로 남비 요리를 하지요. ‘아버지의 마늘’ 을 많이 넣으면 꼭 맛있을거요.”
카타리나는 ‘아버지의 마늘’을 여기 데라사와에까지 가지고 오고 있다. 또한 카타리나가 마음에 들어하는 이 지역의 된장은 다른 지역의 된장과 비교하지 못할만큼 누룩이 많이 배합되어 있다. 하기에 단맛이 강하여 레버나 호르몬에 맞는 것이다.

카타리나는 우선 림씨 부인과 마그달레나를 데리고 정기적으로 한센병인의 오두막집에 다니기 시작했다. 음식물이나 때나무가 떨어지지 않는가고 걱정하며 경제적으로 많이도와 드렸다. 세 사람은 페토로히토미를 만나 이 이야기를 했다. 페토로히토미는 꼭 가보겠다고 대답하며 한센병인의 오두막집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페토로히토미는 인나이산 부교라고 하기보다 크리스챤 전도사다. 그리하여 한센병인 전원에게 세례를 하사할 준비가 시작되었다.

시스토에게 배워 온돌집 두채가 지워졌다. 카타리나는 가죽 장갑과 장화를 가족들에게 만들어 드렸다. 마타기 미카엘의 덕택으로 그의 마을 패거리들이 레버와 호르몬을 팔러왔다. 시스토와 카타리나는 이것으로 남비요리를 만들어 림씨일가를 부르고 두채의 집 완공을 축하하기로 했다. 부뚜막에 있는 오나베에는 레버와 호르몬과 야채에 된장과 마늘을 푹 넣어 끓인 음식이 있다. 부뚜막 연기는 온돌방의 마루 밑에 들어가 바닥을 데우고 반대쪽 굴뚝으로 나가고 있다. 시스토는 우선 모두를 온돌 방에 올라와 보라고 했다. 바닥이 따뜻한데 대해 모두가 감탄한다. 모두 시스토를 칭찬한다.
호리고들 “시스토 선생님, 대단합니다.”시스토는 고려 기술이 칭찬받는 일이 흐뭇하다.
시스토 “나는 조금도 대단할 것 없습니다만. 하지만 고려의 온돌방은 참말로 세계 제일 좋습니다.” 카타리나가 공기에 담은 남비요리를 모두에게 나누어준다. 레버와 호르몬을 작게 잘라서 푹 끓였다.
카타리나 “모두 들어 보세요. 내가 만든 요리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드신 후에 맞추어 보세요.”
호리고들 “잘 먹겠습니다.” 모두 료리가 맛 좋다고 하며 그 솜씨를 칭찬한다. 한 그릇 더달라고 청하는 사람도 많다. 남비는 순식간에 비여져 간다. 그러나 모두는 료리에 레버와 호르몬이 들어 있는 줄은 모른다. 우렁이 남비기에 우렁이의 동료가 들어 있는것이 아니냐고 한다.
카타리나 “쓴 맛이 나는 것이 영양의 간장이고 씹기 좋게 맛 있는 것이 영양의 소장이에요. “
호리고들 “뭐라고, 동물의 내장이라고.”
카타리나 “간장과 마늘로 정력이 보충되는 것이에요. 장수할 수 있는거에요.”
호리고들 “또 대접받고 십습시오. 또 먹으러 오지요.”림씨 주인은 이 대화에 크게 웃는다. 림씨 부인은 카타리나를 도우면서 처음부터 배웠지만 조심조심 먹고 있다.
림씨 주인 “내가 이름을 붙여줄께. 카타리나 남비라고 해. 이제부터 모두 카타리나 남비 라고 불러.” 이로부터 자주 카타리나 남비는 호리고들을 접대하는데 쓰이게 되었다. 어두운 갱도에서 눈이 잘 보이게 되고, 체력이 오래 지속되며 몸이 따뜻해 지고 추위에 강해진다. 레버와 마늘의 효과로 호리고들의 건강이 한껏 더 좋아진것 같다.




2009年1月26日 UP
著者 ジャン・マリー神父・ソーンブッシュ・リトルヨハネ
(C) 箱舟の聖母社



〒012-0106
秋田県湯沢市三梨町字清水小屋14
箱舟の聖母社

 電話・FAX: 0183-42-2762
 Eメール:charbeljapan@nifty.ne.jp
 郵便振替 02260-0-91200


[ HOME ] [ 33년]
inserted by FC2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