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C)箱舟の聖母社


33-48


  ‘나쁜 아이일수록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
로구사에몬이 후지효에이의 집으로부터 나와 다음으로 향한곳이 요고데이다. 그전의 이와세오대가 이름을 ‘쇼주인’으로 바꾸어 몃명의 시녀들과 같이 거기서 살고 있다. 데와에 전도 여행갈 때에는 언제나 들러 본다. 그 때마다 쇼주인은 카타리나에 대해 문안하기에 로구사에몬은 카타리나가 진심으로 조국 고려가 일본에 침략되었으며 자기 자신이 일본에 연행되어 노예의 몸이 되었는데고 불구하고 일본인 과부나 고아들을 보살펴 주어 광산의 망나니들 그리고 림씨 일가 전원을 크리스챤으로 되게 하였다는 이야기, 그리고 카타리나의 애착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쇼주인은 카타리나가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이에즈스를 위해 봉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에 더욱 기쁨이 있다고 하신 이에즈스의 말이 상기되었다.
그것은2년전에 요고데에 왔을 때, 이 세상 영속되는 사랑을 포기하기로 생각했을 때의 일이다. 혜택을 받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주는 것을 생각하자 그렇게 생각하며 불행한 사람들을 도와 주어왔다. 쓸쓸한 심정이었던 그녀는 그때로부터 쾌활해졌다. 쇼주인은 마리아 관음을 가지고 있었다. 목제로 된 불상같은 것이다. 로구사에몬과 쇼주인은 마리아 관음 앞에서 서로 이야기한다. (그녀의 보물이었던 이 마리아 관음은 지금도 요코테시의 춘광절에 보관되어 있다. 춘광절 옆에 있는 천선절에 그녀는 매장되어있다.)
쇼주인 “카타리나의 여자 아이는 건강한가요.”
로구사에몬 “응. 마리아는 이미 걸어다니고 있어요. 말부림이 대단하지요. 두 오빠들에게 대단히 응석부리며 자라고 있지요.”
쇼주인 “좋네요, 부러워요. 난 응석이란 부려본 일 없네요. 응석이란 모르지요. 언제나 남의 눈치를 보고 말들을가봐 걱정하며 살아왔지요.”
로구사에몬 “그러고 보니 카타리나와 시스토도 옆사람들의 눈치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데요. 시스토는 나와 같이 36세이고 카타리나는 31세인데, 그러나 두 사람은 모두 데라자와촌의 7살 여자 아이와 같은데요.”
쇼주인 “그 아이는 어떤 아이인데요.”로구사에몬은 마그달레나에 대해 이야기했다. 술과 물고기를 채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쇼주인은 깜짝 놀란다.
쇼주인 “에, 로구사에몬님 마그달레나의 행실이 그렇게 나빠도 괜찮을까요.”
로구사에몬 “예의범절은 정말 좋지않지요. 하지만 아버지도 마을사람들도 모두 그 아이를 고와하고 있지요. 아버지도 나도 근심되지만.”
쇼주인은 잠시 생각에 잠긴다.
쇼주인 “사실 나는 하나님이나 마리아님 앞에서도 예의 바르게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착한 아이가 되지 않으면 사랑을 받지 못하리라고 걱정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로구사에몬에게 터놓는다. 로구사에몬도 그것을 듣고 잠간 생각에 잠긴다.
쇼주인 “카타리나도 시스토도 그리고 마그달레나라고 하는 그 아이도 꼭 나와 다를건데요.” 로구사에몬은 수긍한다.
로구사에몬 “카타리나와 시스토는 지하교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나와 두사람은 이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자신의 아이에 대해서는 어떤 아이라도 버리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요, 마리아님은 모든 사람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어떤 악인이라도 결코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두사람은 이러한 이해로부터 출발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 진보하고 있습니다. 나쁜 아이일수록 더욱 사랑하며 나쁜 아이도 귀여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못된 아이일수록 귀엾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머니와 아이의 관계입이다. 나쁜 영혼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지요. 하나님도 마리아님도 나쁜 영혼일수록 더욱 사랑해 주실것이라고 두 사람은 확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로구사에몬은 시스토와 카타리나 두사람이 하나님의 영민과 사랑에 대해 신뢰하게된 이유는 림씨 부인이 그들에게 이전 자신이 매춘부로서 배속의 아이를 몇명도 류산하여 살인했지만 마리아님은 어떤 아이도 결코 버리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자기도 구원될수 있다고 믿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이라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쇼주인 “로구사에몬, 나 자신의 신앙의 과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하나님과 마리아님에게 응석 부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이런 나지만하고 터놓아 이야기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지금까지 응석 부릴줄 모르고 그저 무서워만하고 있었어요. 우선 이렇게 터놓고 말해보지요. 그리고 카타리나나 시스토처럼 대담하게 신뢰하며 작은 일까지 마음 속을 모두 털어 내놓지요. 정말 나쁜 아이도 사랑해 주시겠지요. 용서해 주시겠지요. 구원해 주시겠지요. 이렇게 말씀드려보지요.” 로구사에몬은 이말을 듣고 깜짝놀란다. 카타리나와 시스토는 만난 때부터 아이 같았다. 광산의 망나니들과 함께 지하교회를 꾸리고 발전시키고 있다. 지금도 두사람은 점점 더 아이처럼 하나님을 믿고 있다. 이 두사람의 아이같은 생각 방식을 그 두사람과 한번도 만난적 없는 쇼주인이 정확하게 재현하였기 때문이다.
로구사에몬 “그렇지요. 응석 부릴질 모르고 응석 부리는 법도 모른다고 하시지만 그렇게 터놓고 이야기하시기를 매일 되풀이하시면 꼭 응석에 익숙해질수 있을 것입니다.”
쇼주인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희망이 끓어 오르는것 같아요.”    





2009年1月26日 UP
著者 ジャン・マリー神父・ソーンブッシュ・リトルヨハ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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