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C)箱舟の聖母社


33-28 “26명의 성인”


1597 년이 되었다. 로구사에몬이 왔다. 언제와 모양이 다르다. 무슨 일이 있는 것 같다. 정련 부문에서 지도중에 있는 시스토한테로 찾아 와 시스토를 부른다.
로구사에몬 “시스토, 큰 일이 생겼다. 파레도 수도사 그리고 신자 24명이 붙잡혀 나가사키로 끌려가 책형이 된다고 한다. 지금 세토나이카이에 따라 걸고 있다. 너의 나라 사람도 세 명이 있는 것이다. 너희들의 뒤에 따라 고려로부터 연행되어 온 사람들이야. 지금부터 오노미치를 향해 마중 가면 그들과 만날 수 있어. 카타리나는 림 주인 집에 가게 했기 때문에 거기에 곧 가기요. 24명 중에는 중국인인 아버지와 남자아이 하나 있다고 하오.” 시스토는 듣는 순간 머리에 피가 꺼꾸로 오르는 것 같다. 동포가, 또한 같이 연행되어 온 크리스챤이 순교되는 것이다. 인차 제자들에게 뒷 일을 맡기고 로구사에몬과 함께 림 주인의 집으로 향했다. 림 주인은 림 부인을 부르러 가고 있다. 주인의 집에 도착하니 세살 된 루이스를 안은 카타리나가 기다리고 있었다. 카타리나는 시스토를 보자 울기 시작했다. 로구사에몬이 인차 루이스를 받아 안고 시스토는 아무 말 없이 카타리나를 포옹한다. 두 사람 모두 무슨 말을 했으면 좋을지 모른다.
시스토 “괜찮어.”
카타리나 “시스토. 시스토. 시스토…. 지독해요 지독해…”
시스토 “지독하다. 그래 정말 지독하다.”
두사람에게는 같은 연행의 체험이 있다. 가족도 벗도 조국도 빼앗긴 슬픔이 되살아난다. 혹시 지금 죽음을 당하려 하고 있는 세 사람은 조국에 있는 가족이나 벗도 죽었을지 모른다. 그들도 죽음의 공포를 맛 보았을 것이다. 황폐한 조국과 많은 동포들이 죽음에 직면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밧줄로 묶어진 모욕과 연행의 고통을 경험하고 있다. 그리고 최후에는 이국의 땅에까지 끌려 다니며 책형에 처하고 목을 베여 버린다. 이 세 사람은 다른 순교자들과는 전혀 다른 5년간을 보내 왔다는 것을 시스토와 카타리나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하므로 더욱 만나고 싶다. 만나서 단 한마디라도 격려의 말을 드려 주고 싶다. 조국의 고려의 말로. 림 주인과 부인이 왔다. 주인은 루이스의 아기를 안고 있는 로구사에몬에게 큰 소리로 말한다.
림 두목 “중국인도 있는 것인가? 남자아이인가? “루이스의 아기가 놀라 울어 대기에 림 부인이 로구사에몬으로부터 아기를 받아 안는다.
로구사에몬 “그래요. 남자 아이가 세 명이 있는데 하나는 아버지가 중국인이고 어머니가 일본인이요. 다른 한 아이는 고려인이고, 나머지 한 아이는 일본인이요.” 카타리나가 비명을 올린다.
카타리나 “어마나. 고려인 세 사람 중 한 사람은 아이인가요.”
로구사에몬 “그래요. 세 사람 중, 제일 어린 아이가 고려인이라고 해요.”
림 두목 “너, 인차 준비해. 겨울에 산을 넘는 준비다. 나는 말을 준비하니깐.”모두 황당히 여행 준비를 시작한다. 시간이 박해 온다.
 



2008年5月26日 UP
著者 ジャン・マリー神父・ソーンブッシュ・リトルヨハネ
(C) 箱舟の聖母社



〒012-0106
秋田県湯沢市三梨町字清水小屋14
箱舟の聖母社

 電話・FAX: 0183-42-2762
 Eメール:charbeljapan@nifty.ne.jp
 郵便振替 02260-0-91200


[ HOME ] [ 33년]
inserted by FC2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