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C)箱舟の聖母社


33-24 ‘예수라고 하시는 주인님’


그 다음날 로구사에몬이 선생님이 되여 가르치는 이틀채이다. 시스토의 강습이 끝나고 어제와 같이 또 술이 나오니 로구사에몬은 림가 주인에게 광산의 제도, 우두머리 제도, 그리고 다른 광산과의 연결 방법 등 많은 질문을 했다. 시스토가 말한 대로였다. 정말로 림가 일가에게 세례를 하사해 협력하게 하고 시간만 길게 되면 일본중의 광산을 네트워크하는 지하 교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로구사에몬 “시스토, 림 주인님에게 어제 이야기를 해 드리지 않을래?”
시스토 “그러지요. 림 주인님 나의 아야기를 들어 주시겠습니까.”
림 주인 “무슨 일입니까. 거리낌 없이 이야기 하십시오.”
시스토는 어제도 이야기 하였고 또한 오늘 저녁 림 주인으로부터 더욱 자세하게 모든 것에 대해 확인 할 수 있었으므로 더욱 확신을 가지고 열정에 차서 자신의 계획을 한꺼번에 다 이야기한다. 그 열정적인 이야기에 림 부인도 카타리나도 끌려 들어가 술을 붓는 것도 물고기를 내는 것도 잃어 버리고 함께 듣는다. 이야기를 다 들은 뒤 림 주인은 손을 눈턱으로 가져 간다. 모두 놀랍게 림 주인을 바라본다. 림 주인이 운다. 왜 우는 것일가, 모두들 모르고 잠시동안 침묵이 흐른다. 드디어 림 주인이 입을 뗀다.
림 주인 “나는 기뻐서 우는 것이요. 고마워. 나에게 있어서 괴로운 일은 그 호리고들이요. 이 애들이 이 세상에 아무런 희망도 가지지 못한 채로 하나 하나 죽어 가는 것이요. 그 애들이 그냥 갱도에 들어가면 그런 젊은 나이에도 한 십년 살다가 죽어 버리지. 우두머리가 되면 갱도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니 더 살 수 있어. 결혼하면 제 아이들도 기를 수 있지. 그 애들은 이 세상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해. 호리고가 되면 그냥 몃년 하다가 죽어 버리지. 돈을 벌어 놓아도 남겨 줄 사람도 없어. 이 세상에 아무런 희망도 가지지 못하고 기생들과 같이 놀고 술과 도박을 해. 극락 왕생의 희망 또 네. 시스토 선생님의 말씀대로 하면 하나님에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천국에 넣어 주신다고 하지요. 이래 저래 그 애들에게 희망이 생긴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쁜거요.”

림 주인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림 부인도 이 이야기를 듣고 울기 시작한다. 카타리나도 따라서 울고 있다. 시스토와 로구사에몬은 림 주인이 이럴 정도로 제자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대해 감동하여 눈 시울이 뜨거워 진다. 얼마나 좋은 주인인가. 그 다음날, 로구사에몬의 교리 설명의 세번째 날이다. 림가 일가 전체에 시스토의 계획이 전해졌다. 호리고들의 얼굴에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뒤를 이어 림 주인이 대 연설을 한다.
림 주인 “주인을 위해서는 목숨이라도 아끼지 않는 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 하나님은 제자를 위해서 자기가 죄를 짊어지고 책형되어 주시는 주인이야 그렇지 않아. 이런 좋은 주인에게 더욱 시중 드려도 당연한 일이 아닐가. 게다가 이 주인은 자신에게 시중든 제자들을 천국에 넣어 주신다고 하는 거야. 주인님으로서 제자들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것이야. 이런 주인님을 위해서는 우리들은 기뻐서 목숨을 버려도 되는 것이 아닐가. 모두 알겠나?”림가 일가 전체가 일어 난다. 아주 큰 소리를 내 지른다.
림가 일가 전체 “야…, 야…, 야…! 해봐…, 해봐…, 해봐…!”
로구사에몬도 시스토도 멍해 보고 있다. 그들은 확실히 대단히 기뻐하고 정열에 타 있다. 자신들의 공허한 인생이 돌연 값 있는 인생으로 바뀌워 질듯 하게 된 것이다. 젊은 바이탈리티로 이 길을 돌진하자고 분발한 호리고들의 외침에 드디어 위대한 기적이 시작된 것이라고 시스토도 로구사에몬도 느꼈다. 로구사에몬이 시스토의 귀에 입을 대고 속삭인다.
로구사에몬 “시스토, 기실 로마 시대의 박해 때에도 세례 준비중의 사람들과 세례를 받은 직후의 사람들이 제일 휼륭하게 일한 것이요. 당신과 카타리나는 세례를 받아 얼마 안되고 또한 림가 일가는 세례 준비중의 사람들이요. 역사가 중복되는 것이요.”
 
 
 


2008年5月26日 UP
著者 ジャン・マリー神父・ソーンブッシュ・リトルヨハ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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