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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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1‘새로운 이름


그날 밤, 드디어 시스토와 루이스 그리고 림 주인 세 남자가 모였다. 31년 후 함께 목 잘려 순교하시는 세 남자이다. ‘림 일가의 시스토 학원’의 선생님이 된 루이스가 생각한 대로 림 일가는 이런 저런 망나니들이 빠짐없이 모인 패거리었다. 학습이 끋나고 호리고들이 돌아간 뒤 림 부인은 술 준비를 하고 있다. 카타리나도 돕고 있다. 아기 루이스는 카타리나의 등에서 귀엽게 자고 있다.
림 주인 “루이스씨는 상인입니까?.”
루이스 “아닙니다. 나는 동숙입니다. 파도레나 수도사들을 도와 드리는 것입니다.”
림 주인 “에. 그럼, 상인의 가정에서 태여낮는 가요.”
루이스 “달라요. 무사 집 태생입니다.”
림 주인 “오. 잘 변장하는 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밖에 나가기 힘든 가요.”
루이스 “그렇습니다.”
림 주인 “오, 방문 온 것인가. 무사의 집 태생이라면 원래 이름이 있을 것인데. 이름은 뭐라고 하는지. 물론 세상에 밝히면 안될 이름 일 것이지만.”
루이스 “오마치 로구사에몬입니다.” 옆에서 시스토와 카타리나가 깜짝 놀라 듣고 있다. 두사람은 얼굴을 마주 본다. 두사람의 입술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 발성은 하지 않았지만 “오마치 로구사에몬”라고 외운다. 처음으로 루이스가 루이스 외의 이름을 갖고 있는 것을 안 것이다.
림 주인 “정말이네. 오마치 로구사에몬인가. 루이스씨. 다음번 여기로 오실 때에는 상인의 변장을 하지 않아도 돼. 내가 나의 호리고라고 증명을 낼 테니깐. 이것만 있으면 가고 싶은 곳은 어디라도 갈 수 있는 거요. 류규에나 마쯔마에에나 어디까지라도 갈 수 있지요. 관공서에도 일 없이 다녀 올 수 있는 거야. 오마치 로구사에몬이라고 하면 안돼. 그러나 근심할 것 없어. 우리 집 호리고들도 세상에 나가면 붙잡히는 놈들 뿐이야. 내가 이런 저런 많은 이름을 만들어 증명을 써 내는 거요. 나는 가명을 생각하는 천재요. 하 하 하! 재미있는 이야기지요? 좋아! 오마치 로구사에몬이 아니고 마노이 로구사에몬이라고 해, 멋찐 이름이지. 하 하 하!”
림 주인은 대륙 사람이다. 섬 나라인 일본 사람과는 전혀 다르다. 호쾌하고 너그럽다. 그리고 외교적 재능이 뛰어나 있다. 많은 사람들과 사귀고 대단한 재능을 보이고 있으며 무슨 일이나 잘 해 낸다. 흥정 거래는 나에게 맡기라고 하는 사람이다.
림 주인 “그래. 시스토 선생님에게도 선생님과 잘 어룰리는 이름을 만들어 드릴가요. 경사로운 이름을 붙혀 드리지요. 경사로운 글자인 요시사에몬 선생님. 좋은 이름이지요.”

 
 
 


2008年5月26日 UP
著者 ジャン・マリー神父・ソーンブッシュ・リトルヨハ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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