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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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3 ‘1593년의 크리스마스 심야 미사’


1593년의 크리스마스의 심야 미사이다. 갓난 아기 루이스를 안은 카타리나를 배려하여 루이스가 시스토도 카타리나를 세미나리요의 성당의 현관 지붕 밑에 데리고 와 있다.
오늘 저녁도 또한 많은 고려인들이 세례를 받는다. 길고긴 미사 세미나리요에는 십 대의 아이들의 노래 소리가 들린다. 열려져 있는 성당의 문틈으로부터 초불이 흔들리는 제단이 보인다. 밖은 겨울의 밤이다. 그리고 빛나는 별. 현관의 처마 밑에서 젊은 부부가 작은 젖 먹는 아이를 안고 있다. 뭐라고 할 수 없는 크리스마스. 오두막에 불려진 가난한 양들, 오늘 밤은 고려인 포로들이다. 카타리나가 속삭인다.
카타리나 “시스토, 나 작년의 크리스마스와 전혀 느낌이 달라. 마리아님이 어떤 기분이었던지 매우 잘 알게 되었어.”
시스토 “그래. 나도 요제후님이 어떤 기분이었던지 매우 잘 앓게 되였다.” 두사람은 갓난 아기 루이스를 응시한다.
카타리나 “파도레가 언제까지라도 겸손하고 천진하게 있으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어, 시스토.”
시스토 “겸손하고 천진하게 있을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아기가 되어 준 것이네.”
카타리나 “나에게 이렇게 의지해 끝까지 이 아이가 살아 가는 것과 같이, 나도 하나님에게 끝까지 의지해 살아가고 싶어.”
시스토 “그리고 무엇이든지 끝까지 의지해 조용히 맡겨버리고 싶네, 나도.” 눈물의 크리스마스었던 최초의 크리스마스, 두사람은 괴로움과 욕보기를 신랑과 같은 운명에 맡겨 있는 것을 기뻐하는 신부의 사랑으로 받아들여, 서로 사랑하며 바라고 또한 기뻐하는 것이 바로 령혼의 싸움의 승리인 것을 하나님과 비추어 생각해 깨달았던 것이다.
두번째의 크리스마스는 괴로움과 욕보기에 의해 겸손하고 천진하게 살아나갈 기초를 주었다. 연행 이래의 나날을 하나님은 “어린 아이노선”으로서 완성되게 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시스토와 카타리나는 이날 강렬한 확신을 얻었으며 천진하고 아이답게 살고 이야기하고 행동하는 것을 금후 일생에 있어서도 떳떳하게 계속하게 된다.
기실 이로부터 아리마를 떠나면 시스토는 선생님, 카타리나는 선생님의 부인이라고 불려가는 나날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두사람은 이것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환경속에서도 두사람이 오만하지 않고 도리여 점차 스스로 겸손하게 되도록 훌륭한 배려로서 이 두사람을 인도하여 주셨던 것이다.
 
 
 



2008年5月26日 UP
著者 ジャン・マリー神父・ソーンブッシュ・リトルヨハ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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